면접 준비 할 때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것 4 가지

면접이 당장 눈앞에 다가올 수록 어떤 것에 집중하고, 무엇을 더 외워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서류 합격이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귀중한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너무 많은 것을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더 긴장하게 되고, 머리 속이 복잡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본 글에서는 면접 준비에 한창이신 분들께 남은 시간 어떤 것을 더 보완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의견 드려 보겠습니다.


직무 면접이나 인성 면접을 앞두고 나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준비하는 게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누구에게 확인은 받아야 할지 등등 고민이 들지만, 사실 그 어떤 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관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지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접실에서의 분위기나 상황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어려운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앞둔 분들이라면 면접 예상 질문이나 모범 답변을 미리 대본처럼 만들어 놓고 답변을 외우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더 중요한 것은 긴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인이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긴장없이 조리있게 얘기할 수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실제 면접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모의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상황의 어색함, 긴장감, 상대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답변하는 경험 등을 해보지 않고,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면 접하는 모든 상황이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면접의 기회는 꾸준히 얻고 있는데, 면접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 사항들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면접 준비 자세(=자신감)

    면접과 함께 시작되는 자기소개 1분 조차도 자신 있게 말을 잘 못하거나, 허공을 쳐다보며 외운 부분을 찾느라 더듬고 있다면 이것은 면접 지원자로서 최소한의 연습이 되지 않았다고 인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정말 면접 준비를 위해 충분한 연습을 했는지, 단 1 시간만 하고 들어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만약에 실제 1시간만 연습하고 면접에 들어온 지원자가 여유 넘치고 자신 있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면접관들은 면접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원자를 판단할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말을 잘 하는 지원자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직무와 연관된 질문이나 난이도 있는 질문들을 면접관들이 꼭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주일간 면접 준비를 했음에도 너무 떨려서 자기소개를 계속 부자연스럽게 말하고 있다면, ‘면접장’이라는 제한된 환경에 노출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이 긴장을 유독 많이 하는 성격이라면 반드시 제3자를 포함한 기존 친분이 없는 외부 인원 앞에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시길 제안 드립니다.

    어색한 분위기와 긴장감, 떨림을 느끼면서 어느 순간 답변하는 목소리와 몸에서 힘이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친구와 대화하는 수준의 긴장감 level 로 느껴질 때 까지 지속해야 합니다. (이외는 긴장감을 없앨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보통은 취업 스터디나 면접 준비 모임 등을 통해 친분이 없는 분들과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고, 상황이 현재 그룹을 구하기 힘들다면, 모니터 화면에 면접관 사진을 구해 크게 띄워 놓고 라도 연습해야 합니다.


    ​2. 당당하게 소신 있게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 굳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해 최대한 설명하되, ‘OO 부분까지는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해 답변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신 OO 부분이 아닌 ㅁㅁ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릴 수 있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알고 있는 내용은 충분히 답변하도록 유도해 보는 것을 제안 드립니다.

      어렵게 얻은 면접 기회입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말하지 않으면 어떤 역량과 경험/능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시간에는 최선을 다해 본인의 역량과 경험/지식이 채용 직무에 도움이 되고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말’ 로써 설득해야만 합니다.


      3. 외운 듯이 얘기하는 대신 대화하듯이 말하기

        예전에 팀원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 전형을 진행했을 때, 특정 지원자가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진정성이 느껴져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면접에 참석했던 최상위 관리자는 해당 지원자의 답변이 너무 외운듯한 답변으로만 보여져서 믿음이 조금 안 간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면접장에서 답변을 잘 하기 위해서 연습을 통해 준비한 답변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좀 더 나아가서는 본인의 생각에서 우러나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면접 지원자들은 ‘적극성’을 어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철저히 준비한 지원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발 더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꾸밈 없이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설명하는 모습도 필요합니다.


        4. 마지막 멘트 준비하기 (발언권이 주어진다면 반드시 따내기)

        어떤 질문에 대해서 A 지원자가 답변했거나 답변을 못했을 때, 면접관이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생각이나 답변할 수 있는 분?’

        이 때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답변을 하겠다는 적극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인식을 주었습니다. (물론 이 때 엉뚱한 얘기를 하게 되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상황에서는 어설프게 나섰다가 오히려 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답변을 하기 전에는 항상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만, 이와 달리 반드시 나서서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은 ‘마지막 한마디’ 차례 입니다.

        제 경험 상 면접 마무리 단계에서 면접관이 먼저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시면 하세요’ 라는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면접관이 ‘마지막 한마디‘ 발언 기회를 제안한다면 무조건 손을 들고 답변 하시기 바랍니다. 이 때, 얘기 해야 하는 것은 입사에 대한 의지와 입사 후 본인의 자세와 포부를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채용 직무와 연관되어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실무 역량이나 지식 등을 강조해 어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입사에 대한 열의와 패기를 면접을 진행하는 그 짧은 시간 내에 보여줄 수 있다면 면접에서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 답변 방법이나 자세 등의 면접 준비 방법은 이전 포스팅 글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약회사 직무 면접 준비를 위한 GMP 연관 질문/답변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ZwSN8xfMCvQ?si=xnt5AZri4eoVvX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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