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것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자격증 일텐데요. 많은 자격증들 중 어떤 것을 취득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찾고 계신가요? 제약회사 자격증에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본 글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약회사 자격증 필요성
많은 취준생 분들께 받았던 몇 가지 공통 질문들을 보면 2가지 질문으로 정리가 됩니다.
1번. 제약회사 취업에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2번. 어떤 자격증이 더 도움이 될까요?
위 질문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답을 드려 보겠습니다.
제약회사 취업에 자격증이 꼭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하지만, 있으면 도움은 될 것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QC, QA 직무는 특정 자격증이 필요한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군이 아닙니다. 따라서, QC, QA 직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취득 해야하는 자격증은 없다는 얘기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해 취득한 자격증이 QC, QA 직무 취업을 보장하지 않음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제약회사 자격증은 다른 채용 가점 요소 중의 하나 입니다. 여러분이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능력과 역량을 쌓기 위한 노력의 증거로써 휠씬 더 큰 가치와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서 ‘분석 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라고 작성한 지원자가 화학분석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좀 더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격증이 없는 지원자가 합격하기도 하고, 자격증이 많은 지원자가 합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제약회사 자격증의 종류나 중요도 보다는 QC 또는 QA 직무 지원자로써 업무 수행 능력과 역량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물 또는 성과로써 활용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겠습니다.
취업과 연관된 제약회사 자격증 종류
아래는 일반적으로 QC, QA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이 흔히 취득하거나 취득을 알아보는 자격증 종류 입니다.
1. 화학분석기사 (국가공인자격증) |
2. 바이오화학제품분석기사 (국가공인자격증) |
3. 컴퓨터활용능력 (1급/2급) (국가공인자격증) |
4. GMP 기술인 자격증 (민간자격증) |
5. Six시그마(블랙/그린벨트) |
6. 품질경영기사 (국가공인자격증) |
7. MOS (Microsoft Office Specialist) |
1) 화학분석기사
2)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3) 컴퓨터 활용 능력
4) GMP 기술인
제약회사 자격증 활용
일부 회사에서 직무 채용 시, 특별히 공고에 특정 자격증 취득 사항을 우대한다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해당 자격증 취득은 채용에 도움이 되겠으나, 대부분의 채용 공고 내 우대사항에는 ‘영어 능통자, 영어회화가능자, 제2외국어 가능자 등’ 어학 능력 우수자를 우대하는 경우가 매우 높은 빈도로 많은 점을 잘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본인이 어학 점수에서 가점을 받을 점수가 없다면 자격증 보다는 어학 점수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화학분석기사 자격증,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나 컴퓨터 활용 능력, GMP 연관 자격증을 취득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 드린대로 자격증 자체가 필수는 아니지만 본인의 역량과 능력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학점, 어학 점수 보다는 우선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서 취업 준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취득한 자격증이 있다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이 무엇인지를 먼저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얻은 지식과 역량 경험이 무엇인지도 정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회사에서 채용 중인 직무 기술 사항에 해당 사항들이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 직무와 연관된 활동에 무엇이 있었는지 등을 철저히 채용 직무 관점에서 Fit 하도록 작성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전에 소개했던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품질 경영기사, 6시그마, ISO 관련 자격증은 제가 QC, QA 직무를 10년 넘게 하면서 활용했던 경험이 없고, 해당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업무 또한 없었습니다.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자격증을 통해 얻고자 하는 지식/능력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격증을 통해 얻은 지식과 역량이 정작 회사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경험/지식이라면 자격증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회사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서 직원으로 채용하기 보다는 채용할 ‘포지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과 경험/역량’이 검증된 인원을 뽑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본인이 지원할 포지션에 대해서 이해하는 과정에 선행되어야 하고, 포지션의 직무/실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떤 능력과 지식이 요구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면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고 활용해야 할지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QC, QA 직무에 대한 사항은 정리된 자료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라며, 많은 회사에서 ‘준비된 신입사원’, ‘직무역량을 지원자’를 요구하고 있는 현 트렌트에 맞춰 직원이 알고 있는 수준에서 직무를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갖추시길 제안 드립니다.
품질 직무 이해를 통해 준비된 지원자가 되기 위한 글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